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기현 "文 1호 공약 '적폐청산', 왜 정치보복?…李 후보, 입장 밝혀라"

아시아경제 이현주
원문보기
"文 민감한 반응 생경해…불법 선거개입"
李 "적폐청산, 정치보복으로 보나" 입장 촉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적폐청산'을 내세웠는데 민감한 반응 보이는 것 참으로 생경하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적폐청산을 정치 보복이라고 보느냐"고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 민주당이 합작해 제1야당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불법 선거개입이 아닐 수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2018년 대선에서 적폐청산을 1호 공약을 내세웠던 점을 강조하며 "불법과 부정이 있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서 처벌해야 하는 게 아니냐"면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것이지 신분에 따른 성역이 있을 수 있나. 범죄를 저지른 것이 있으면 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이 법치주의인데 이것을 어떻게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를 울산시장으로 당선 시키기 위해 청와대와 경찰이 현역시장에게 없는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기획 압수수색 개입을 했던 울산 선거공작 사건을 덮어야 되냐"며 "심지어 그 사건 재판에서 증인이 증언하길 '김기현 관련 수사 첩보가 청와대에서 하달 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울산 지방 경찰청의 수사팀장 증언도 나왔다고 하는데 문 대통령은 정녕 책임이 없는 것으로 묻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고 말했다.

이 후보를 향해서는 "이 후보가 2017년 SNS에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며 그런 정치보복은 매일 해도 된다'는 글을 올렸다"며 "지금 이 후보는 그 말이 옳다고 생각하느냐. 같은 당 소속이면 불의라도 덮고 간다는 입장이냐 아니면 청산해야 한다는 입장이냐"고 되물었다. 김 대표는 "이 후보는 국민들 앞에 자신의 확실한 입장을 밝혀 달라"면서 "어물쩍 뒤에 숨어서 얼버무리지 말라"고 압박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근형 이순재 마지막 부탁
    박근형 이순재 마지막 부탁
  2. 2슈돌 쌍둥이 육아
    슈돌 쌍둥이 육아
  3. 3김상식 매직
    김상식 매직
  4. 4시내버스 안전사고
    시내버스 안전사고
  5. 5강성연 열애 고백
    강성연 열애 고백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