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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만 바라본 국내 증시 혼조 마감…실적장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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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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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0일 국내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옵션만기일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며 강보합세를 보였고,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시장을 압박, 코스닥 지수는 900선 아래로 또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3.08포인트(0.11%) 상승한 2771.93으로 거래를 마쳤다. 0.67%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로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담으면서 소폭 오름세를 지켰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35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39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3104억원 순매도에 가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7% 넘게 하락하며 사흘 연속 약세를 기록한 반면LG화학(8.36%)은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8.36% 급등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9%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0.94%)와 SK하이닉스(2.78%)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LG엔솔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박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 맞이 외국인의 선물 매수 확대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강세가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관망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가 공동운영하는 낸드플래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며 "주요 재료 오염으로 인해 향후 낸드 수급에 영향 전망으로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의 반사수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스닥 시장은 14.85포인트(1.63%) 하락한 895.6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 반짝 상승하며 900을 회복한지 하루만에 다시 900아래로 떨어졌다.위메이드가 지난해 실적이 어닝쇼크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28.89% 폭락하는 등 실적이 부진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셌다.

개인은 이날 코스닥에서 4506억원 어치를 손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0억원, 1866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1% 넘게 끌어내렸다. 카카오게임즈(-5.92%)와 펄어비스(-2.63%) 등 상위 게임주도 큰 폭으로 빠졌다. 맥주값 인상을 예고한제주맥주를 비롯해 엠브레인과유앤아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4분기 실적이 위믹스 유동화를 제외하면 핵심 게임사업은 실적 쇼크 기록하며 게임 관련주 전반 투자심리 위축시켰다"고 전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장 초반으로 미국의 10년 국채금리가 떨어진 여파로 소폭 상승했다"면서 "최근 실적 시즌인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않은데다 불안요인들이 남아있어 시장이 강하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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