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이성진 결혼…"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

SNS에 결혼 소식 전해

NRG 이성진이 2월 중순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NRG 이성진(45)이 결혼한다.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SNS에 "저 장가갑니다!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고 적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서 '3년째 좋은 인연으로 지내고 있는 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월 중순 결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다"며 "이제껏 오래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 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이성진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성진은 웨딩업체를 통해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릴적부터 꿈꾸던 저의 결혼은 사랑 안에서 소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라며 "그에 맞는 행동과 책임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결혼 이후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예능과 유튜브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생각해 오던 사업을 병행해 부지런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오랫동안 지켜봐 준 우리 천재일우 팬 여러분께 인생의 2막을 여는 저와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진은 1996년 천명훈과 듀오 하모하모로 데뷔했고 이후 1997년 그룹 NRG로 재데뷔해 활동했다.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던 그는 도박 혐의 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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