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추위 물러나니 미세먼지…중서부 대부분 '나쁨' 수준

연합뉴스 이재영
원문보기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축적됐는데 밤에 추가 유입
비교적 온화한 서풍 불면서 포근…일교차 커
미세먼지 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 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추위가 물러나니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목요일인 10일 오전 7시 현재 경기,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전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나쁨'은 1㎥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35~75㎍일 때를 말한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인천, 경기남부, 세종, 충북, 충남, 전북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나 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광주는 오전과 밤 한때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기가 정체해 전날의 미세먼지가 대기에 남은 상태에서 밤에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우리나라 서쪽에 고기압이 넓게 자리 잡아 우리나라로 서풍이 불어오면서 차가운 북서풍이 불 때보다 추위가 덜하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사이로 9일(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사이)보다 소폭 올랐다. 평년 아침기온(영하 10도에서 0도 사이)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약간 높았다.

주요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영하 3.2도, 인천 영하 1.8도, 대전 영하 1.3도, 광주 영상 1.4도, 대구 영상 1.7도, 울산 영상 4.2도, 부산 영상 5.5도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9일과 비슷하게 포근할 전망이다.


아침 영하 3도였던 서울은 낮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겠다.

여러 지역에서 아침과 낮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큰 일교차 때문에 기상청이 산출하는 '감기가능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또는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널뛰면 체온유지에 에너지가 많이 들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 경기내륙 일부, 강원영동, 충북 일부, 전남동부, 영남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무라카미 화이트삭스 계약
  3. 3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4. 4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5. 5맷 쿠처 PNC 챔피언십 우승
    맷 쿠처 PNC 챔피언십 우승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