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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S&P "러, 우크라이나 침공시 경제 역풍 맞을 것"

아시아경제 심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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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관 사업 중단, 달러 거래 금지 등 제재 경고
러시아 국가신용등급에 타격 입을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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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우크라이나를 두고 서방과 맞서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국제사회 제재로 경제적 역풍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을 필두로 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제재하면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과 금융업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기본 시나리오는 새로운 제재가 부정적인 신용 등급 조치로 이어질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었지만 이 위험이 최근 몇 주간 더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사업 중단, 러시아 은행과 인사 제재 등을 거론했다.

피치는 "국가신용등급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조치로는 러시아 은행과 기업들의 달러 거래 또는 국제결제시스템 접근 차단 등이 있다"며 "은행권 신용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달러 거래 금지 등 제재로 인해 대형 국유은행들이 외화 거래능력이 손상됐을 경우"라고 예상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현재 고려되는 대러제재 수위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 이후 적용됐던 것보다 수위가 강하다"며 "이로 인한 러시아의 거시경제적 영향은 더 심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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