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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노조미, '화장실 불륜 남편' 와타베 켄 용서 "지켜보기로 결정" [엑's 재팬]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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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본 배우 겸 모델 사사키 노조미가 불륜을 인정한 남편인 배우 와타베 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최근 사사키 노조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터 남편이 일에 복귀하게됐다. 앞으로 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주위에 있는 여러 분들로부터 따뜻한 말을 듣고, SNS를 통해서도 마음이 담긴 말들을 들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기사에 속상하기도 했다. 이해해달라. 마지막으로, 집 근처나 아이의 생활을 촬영하는 일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앞서 와타베 켄은 지난 2020년 다목적 화장실에서 불륜을 저지른 일이 발각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와타베 켄은 당시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관계자들에 큰 불편을 끼치고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16세 연하 아내인 사사키 노조미를 언급하면서 "아내가 정말 당황했다. '믿을 수 없다', '왜'라고 묻기도 했다. '내가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사죄했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사사키 노조미 역시 와타베 켄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후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개그 듀오 안잣슈로 데뷔한 와타베 켄은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하며 화목한 가정 이미지, 미식가 이미지 등을 보여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어 왔다. 와타베 켄은 불륜 스캔들로 인해 수억의 위약금을 물어야 했으며, 당시 사사키 노조미는 물론 만 2세인 아이에 대한 우려까지 많은 질타를 받아 왔다.


자숙을 이어가던 와타베 켄은 1년 7개월 여 만에 TV 프로그램 복귀 소식을 전하며 소속사를 통해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사진 = 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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