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당진시의회 "제2 서해대교 조속히 추진해야"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 서해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제2 서해대교 건설 촉구 기자회견 [어기구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자리에는 당진시의회 제2 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했다.

어 의원 등은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는 상습정체가 발생해 제2 대교 건설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며 "지난달 충남도가 진행한 사전 타당성 용역에서 당진 안섬포구에서 화성 남양호까지 해저터널 건설방식이 최적의 경제성, 교통성, 시공성, 안전성 등을 가진 것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해대교의 상습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시 우회경로 확보, 서해안권 주요 국가산업단지 연결, 급증하는 관광수요 대응 등을 위해서도 제2 대교가 건설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 서해대교 건설의 대선 공약화를 통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도 만나 제2 서해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 중요성을 설명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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