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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3월 정상 등교 원칙 아래 탄력적 학사 운영

연합뉴스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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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율 따라 원격 수업 전환…학교 방역 강화
울산시교육청[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3월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학교 단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돌봄, 소규모·농산어촌학교는 매일 등교가 원칙이다.

학교 현장에는 학교 중심 학사 운영 기준을 정비해 재학생 신규 확진자 비율이 3%일 때나 재학생 중 격리자나 확진자 등 등교 중지 비율이 15%일 때 일부 원격 수업 등으로 학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새 학기 전인 이달에는 등교 수업 학교의 경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시차 등교나 원격 수업 전환 등 탄력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도록 했다.

졸업식은 방역을 최우선으로 원격이나 학급 단위로 하도록 했다.

현재 유치원 32곳, 초등학교 34곳, 중학교 24곳, 고등학교 33곳이 이달 등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긴급 원격 수업 전환에 대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환경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교사를 대상으로 쌍방향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에 관련한 비대면 연수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학생에게는 실시간 수업 송출형, 과제형, 혼합형 등 학년 특성을 고려한 대체 학습을 지원한다.


격리 해제 후에는 학생 수준과 희망에 따라 과목별 맞춤형 보충 지도와 심리·정서 등 교육 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18일까지 방역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모든 학교에 방역 물품을 충분히 비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 백신 접종과 교직원의 백신 3차 접종을 계속해서 독려한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 8만여 개를 3월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해 학교 확진자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나 기관에는 방역 자원봉사자 1천842명을 활용해 발열 검사, 출입자 관리,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지도, 학생 이용 시설 방역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격리자 급증 상황에서도 최대한 대면 수업을 유지하고자 학교별 업무 연속성 계획과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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