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m 이하 루저XX들"...래퍼 창모, 막말 논란 사과

래퍼 창모가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8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악성, 비방, 조롱 DM을 평소보다 더 받던 와중 그들한테 화가 나서 게시했었다"라며 "그러나 제 동기나 의도, 대상을 떠나 저 스스로도 감정에 치우쳐 공개적인 인스타 스토리에 오해를 살 발언 및 반응을 한 거에 대해 마음이 계속 불편했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헤이터들이 아닌, 제 소중한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아 이틀 내내 그게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뉘우쳤다.

창모는 지난 7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루저 XX들 특: 180 이하 돈 못 범"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렀고, 비판이 쇄도했다.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창모는 지난 2014년 싱글 '갱스터(Gangster)'로 데뷔했으며, '마에스트로', '메테오' 등을 발매했다.

지난해 12월에는 SNS에 "내년(2022년) 초에 군대 간다. 들어가면 제발 꼭 이 지겨운 알콜 의존증을 이기고 나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창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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