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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 효과···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2주 연장

서울경제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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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오영수 인기에 매진 행렬
앵콜 요청 잇따라 총 17회차 추가


관록의 배우 신구·오영수의 열연으로 매진 행렬을 이어 온 연극 ‘라스트 세션’이 2주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당초 3월 6일까지였던 공연을 같은 달 20일까지 2주 연장해 총 17회차를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라스트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실제로는 만나본 적 없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신과 종교에 대해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 극이다. 2020년 초연 당시 밀도 높은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올 1월 7일 두 번째 시즌 개막해 관객을 만나 왔다.

이번 재연에는 배우 신구와 오영수가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과 전박찬이 루이스 역을 맡아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논리 전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인 최초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오영수의 인기로 공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며 일찌감치 티켓이 동 났다. 여기에 코로나 19로 지난달 28~30일 총 5회차의 공연이 취소되면서 관객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잇따랐다.

파크컴퍼니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관객이 보내주는 사랑에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 연장을 결정했다”며 “배우들이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장 공연 관람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 TOM(티오엠) 1관.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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