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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법무관 음주·욕설로 귀국조치…합참 "엄정 처리"

연합뉴스 김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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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 재건작전 활동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작전 활동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한 한빛부대의 군 법무관이 음주 소동 등 물의를 빚어 조기 귀국한 뒤 국내에서 감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활동 중인 한빛부대 소속 법무관 A 대위가 음주 규정 위반 등이 확인돼 소속부대로 원대 복귀했다.

A 대위는 회식 시 적정량(소주 반병, 맥주 1캔) 이상의 술을 마시지 못하게 돼 있는 음주 규정을 어기고, 상관을 면전에서 모욕하고 다른 간부에게도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대위에 대해서는 현재 군 감찰·수사 당국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또 한빛부대 현지 조사에서 순찰 불이행 등 업무태만을 한 장병 3명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시 A 대위와 함께 회식 시 음주 규정을 위반해 부대서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군 당국은 보강 조사 후 규정에 의거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김준락 공보실장은 "현장조사를 마쳤고 보강조사 후에 규정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파병을 위한 소집교육 단계부터 군 기강 확립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엄정한 신상필벌을 통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 군 본부와 함께 군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빛부대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2013년부터 남수단에 파병돼 내전으로 황폐해진 남수단 지역의 도로, 비행장 등의 재건을 지원하고, 난민 보호와 식수·의료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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