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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EU 집행위원장과 통화…우크라이나 정세 의견 교환

파이낸셜뉴스 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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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통화를 갖고 한-EU 관계,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EU 측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고위급 교류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향후에도 지속함으로써 한-EU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말 완료된 한-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 적정성 결정을 환영하고, 이로써 EU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양측 간 디지털 교역 및 투자가 한층 더 촉진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사태의 평화적 해결 및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EU 차원의 노력을 설명했고, 문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EU 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으며,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관여 노력을 평가하고 EU 측의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이번 정상 통화는 지난해 6월과 10월 대면 회담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 정상 간 긴밀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양자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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