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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4만명 육박에도… 文 “세계 최저 수준, 일상 회복 마지막 고비”

조선일보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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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재난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면서도 “하지만, 긴장도는 높이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우리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이후 6개월만에 주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으로 평가받는 K-방역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무려 4억 명, 누적 사망자 수가 6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인구비례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치명률 모두 세계 최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학년, 새 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또한 절실하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더하여 스스로 검사하는 신속 항원 검사, 스스로 기입하는 역학조사 등 개편된 방역·의료체계 전반에서 개인의 역할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다.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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