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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31일 앞두고 김종인과 전격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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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80분간 김종인 전 위원장 개인사무실서 만남
대선 전략 조언 등 코로나 위기극복 의견 교환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안 발표를 시청한 후 외부로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안 발표를 시청한 후 외부로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31일 앞둔 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전격 회동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20분가량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 개인 사무실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에게 대선 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방역·서민 경제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은 이 후보가 요청해 이뤄졌다. 이 후보는 평소에도 종종 김 전 위원장에게 연락해 자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김 전 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30%대 박스권’ 지지율을 깨기 위해 중도층 확장에 진력하고 있는 민주당이 최근 잇따라 김 전 위원장에게 구애하는 모양새다. 송 대표는 지난달 31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위원장에게) 나라를 위해 도와달라고 했다”며 “이 후보에 대해서는 김 전 위원장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연·곽희양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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