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논란 불거지면 일단 '차단'...비호감 대선 필승전략?

YTN
원문보기
[앵커]
이번 대선 정국을 보다 보면 논란이 터지면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 여야 가릴 것 없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습니다.

문제 소지가 있으면, 일단 선부터 긋고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인데, 그 배경에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해온 청년 인사 두 명을 잇따라 해촉했습니다.


각각 SNS에 주적은 간부, 우리는 '보통사람'이 아니라고 썼다가 군인 비하와 선민의식 논란을 빚은 직후였습니다.

문제가 커지기 전에 가지를 쳐낸 건데, 이런 게 여당의 일만은 아닙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던 피부과 의사 함익병 씨가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자 발표 당일 영입을 철회했고, 무속인의 관여 의혹이 대선판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해당 조직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8일) : 국민께 혹시나 오해의 소지를 받으신다면 빠른 조치를 하는 것이 맞는다고 선대본에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해명을 내놓고 반응을 살피거나, 때론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버티기로 일관하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인데,

그 배경으로는 이번 선거가 자타공인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치러진다는 점이 꼽힙니다.


맘에 드는 후보를 뽑는 게 아니라 더 싫은 후보를 떨어뜨리려는 선거이다 보니, 호감을 늘리기보다는 비호감을 줄이는 전략에 힘이 실리기 마련입니다.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지난 21일) : 각 후보들이 이제 호감도를 높이는 것보다 비호감도를 낮추는 게 더 오히려 중요해졌다.]

[김근식 /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지난 21일) : 후보에 대한 이미지의 반대 역작용으로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어서….]

그런 만큼 문제가 커지겠다 싶으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일단 잘라내고 보는 경향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비호감 대선의 필승 전략인 셈입니다.

정치가 여론에 귀를 열고, 기민하게 반응하는 건 바람직하고, 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스치기만 해도 치명타'가 되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그 이유라는 게 국민들은 씁쓸할 수밖에 없습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재와 뽑기? YTN스타와 캠페인 참여하고 경품받자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2. 2버스 파업 지하철
    버스 파업 지하철
  3. 3트와이스 지효 골든글로브
    트와이스 지효 골든글로브
  4. 4스프링 피버
    스프링 피버
  5. 5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