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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했다" 블룸버그 초대형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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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육군 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미국 공수부대원들이 수송기를 탑승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육군 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미국 공수부대원들이 수송기를 탑승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 등 서방국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유명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대형 오보를 냈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후 4시께 인터넷 홈페이지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다"라는 제목의 속보를 올렸다.

그러나 문제의 속보는 30분 만에 삭제됐다.

이용자들이 이 제목의 기사를 클릭하자 '내부 오류로 요청을 수행할 수 없다'는 페이지로 연결됐다.

러시아의 국제문제 분석가인 올가 로트만은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제목의 기사가 블룸버그에 약 30분 이상 게재됐다가 결국 내려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고 썼다.

블룸버그는 곧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블룸버그 대변인은 "우리는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헤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됐다. 속보는 삭제됐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블룸버그의 오보에도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타스통신에 블룸버그통신이 사과문을 올렸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이를 도발로 보기는 어렵고 나서서 과장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같이 민감한 시점에서 이같은 오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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