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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도 美 일자리 대폭 증가...내달 금리인상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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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오미크론의 대 확산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상보다 안정된 고용시장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다음 달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더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의 대 확산 국면에서도 미국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46만7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전망치 12만5천 개의 4배에 육박하는 엄청난 증가 폭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업장이 폐쇄되며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특히 레저 및 서비스업이 15만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대신 더욱 강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미국의 일자리 창출 시스템이 이전보다 더 탄탄해졌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쁩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언론은 구인난에 허덕여온 고용주들이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선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도 한 달 만에 0.7%, 1년 만에 5.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고용시장과 임금 상승세로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스티븐 리키우토 / 경제 전문가 : 우리는 미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고 6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지금부터 6월 회의 사이에는 많은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임금 상승 때문에 물가를 잡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긴축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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