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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학교 K좀비' 부진했던 美·英도 1위

파이낸셜뉴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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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한 장면.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한 장면.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의 한국산 좀비 TV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금 학교는)이 공개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1등을 달성했다.

'지금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첫 공개뒤 하루만에 전세계 1위에 오른뒤 세계 주요국가에서 일주일째 정상을 달리고 있지만, 유독 미국과 영국에선 2~3위권에 머물러 왔다.

5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학교는(영어 원제: All of Us Are Dead)이 지난 4일 기준 '톱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843포인트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외에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이탈리아, 일본, 케냐, 멕시코, 필리핀 등 56개국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까지는 2위를 유지했으나, 4일 기준 미국과 영국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다.


지난 2009년 주동근 작가가 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금 학교는'에 대한 평가는 국내에서 엇갈리고 있지만, 해외에선 호평이 적지 않다. 오징어게임 정도의 대박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해외에서 받고 있다.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현기증 나는 효과를 줬다"고 평가했다.

'지금 학교는'의 롱런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지난해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중엔 '오징어 게임'이 총 53일, '지옥'이 11일 간 전 세계 순위 1위를 달렸다. '오징어 게임' 기록은 역대 최장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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