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필러 누적돼 코 퍼져" 이세영, 쌍수한 지 1년째→코 재수술 결정 이유

이세영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우먼 이세영이 코 수술한다.

3일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개그우먼 이세영 코 수술. 코 성형 상담. 코 필러 녹이는 장면까지 전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이 영상은 절대로 성형을 권장하는 영상이 아니다. 저 코 재수술한다. 사실 20살 때부터 꾸준하게 필러를 맞아서 거의 8번 정도 코 필러를 했을 거다. 그 이상일 수도 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라고 했다.

이어 "제일 처음 20살 때였다.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누구와 대결해서 승리하면 그 상품이 성형수술 시술권이었다. 그때 성형은 사실 겁이 나서 코 필러를 맞는 쪽으로 바꿨다. 제가 사실 코가 아예 없었다. 콧대 같은 게 아예 없이 다 필러다. 20살 때 필러를 맞은 이후에 매년 맞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30대에 접어들면서 안 맞긴 했는데, 맞을 땐 좋다. 간편하게 코가 올라갈 수 있으니까. 그러나 너무 많이 맞다보면 나이가 들면서 필러가 누적된다. 남아있는 필러들이 맞을 때마다 원래 있던 필러들을 밀어내서 퍼지기 시작하더라"라고 했다.

실을 넣는 미스코도 맞아봤다는 이세영은 "콧대가 딱 이렇게 선다. 코 수술을 하려면 이걸 제거해야 하는데, 이건 재수술에 포함된다고 하더라. 점점 퍼져가는 제 코를 보면서 필러를 맞기 전에 그냥 할 걸 그랬나 생각든다. 한 번 사는 인생, 내가 수술받을 기회와 돈이 있다면 받는 것도 좋지 않나 싶어서 쌍꺼풀 수술한 지 1년 만에 코 재수술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원하는 코 모양에 대해 "점점 퍼지고 커지는 필러를 다 제거하고 자연스러운 콧대에 살짝 코끝을 올려주고 싶다. 성형을 권장하는 영상은 아니지만, 유튜버로서 코 수술하면 뭔가 얼굴이 바뀔거고 모르쇠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공유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상담도 받았고 수술 경과도 찍을 예정이다. 수술 후 Q&A와 수술 후 브이로그도 찍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병원은 주변에서 코 성형이 잘된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됐다. 코 필러를 빼고 조금 보완할 거다"라고 했다.

병원에 간 이세영은 상담 받았다. 의사는 "코를 짧게 보이게 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미간은 지금보다 오히려 조금 더 낮아져야 될 것 같다. 뼈가 넓진 않은데, 필러가 퍼져서 콧대가 두툼해졌다. 필러 제거하고 실리콘만 잘 넣어도 잘 나올 것 같다. 코끝 쳐져있는 부분을 살짝 올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세영은 이달 중순에 코 수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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