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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랫폼스 실적 악화, 시간외거래 21% 폭락… 겨우 반등한 나스닥에 찬물?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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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메타플랫폼스(구 페이스북)가 장 마감 이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무려 21.93%나 폭락한 249.05 달러를 기록했다.

만약 3일(현지시간) 개장하는 본 장에서 이같은 폭락 상황이 만회될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날 주가 하락으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240억 달러나 순식간에 증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스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인 300억 달러를 밑도는 270억~290억 달러로 예상됐다. 주당순이익(EPS)이 3.6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3.8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메타플랫폼스의 실적 하락은 트위터, 핀트레스트, 스냅 등 여타 SNS 관련주에도 악영향을 끼쳐, 이들도 각각 시간외거래에서 10%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외신들은 애플과 구글의 호실적으로 지난 4거래일 동안 크게 반등했던 나스닥이 3일 본장에서는 또 다시 하락세로 되돌릴 가능성 있다며 우려를 전하고 있다. 실제로 3일(한국시간)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US Tech 100)는 전장대비 1.5~2%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실적 공개 결과, 일부 실적이 좋은 기술주들과 그렇지 못한 기술주들간의 차이가 발생함으로써, 차별화된 옥석 가르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적이 좋지못한 기술주들은 미 금융 당국의 긴축기조 여파로 인한 불안심리까지 더해져 주가 하락을 더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실제로 메타플랫폼에 대한 공매도가 거의 8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분석됐는데, 이는 전체 유동성에 1%에 해당하는 막대한 수량이다.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10% 하락한 상황이며, 메타플랫폼의 253달러 주가 수준은 지난해 9월 최고가 대비약 34%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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