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SPO 거제] 푸이그 향한 류현진 조언, “착한 선수, 스타일 바꾸지 않았으면”

스포티비뉴스 김태우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거제, 김태우 기자] 야시엘 푸이그(32·키움)는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혹은 야구 안팎의 구설수로 메이저리그(MLB)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국 팬들은 그런 푸이그를 먼저 알아본 축에 속한다. 류현진(35·토론토) 덕이다.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푸이그와 메이저리그 데뷔 시기가 겹친다. 야구로 성공하기 위해 고국인 쿠바를 탈출한 뒤 다저스와 계약을 한 푸이그는 2013년 6월 데뷔전을 가졌다. 류현진의 동료에다 독특한 캐릭터를 갖춘 푸이그는 한국 팬들에게도 적잖은 사랑을 받았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푸이그라는 올스타 선수가 한국에서 뛸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푸이그 개인적 경력의 추락, 그리고 코로나19 등 미국에서의 복잡한 사정이 겹쳐 그 꿈이 현실이 됐다. 푸이그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1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고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8년까지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푸이그는 2018년 시즌이 끝난 뒤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돼 팀을 떠났다. 류현진도 2019년 시즌 뒤 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물론 류현진이 부상으로 뛰지 못한 시간도 있었지만 항상 지근거리에 있었다. 두 선수의 인연은 비교적 두터운 편에 속한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를 피해 친정팀인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류현진은 푸이그에 대한 질문에 미소를 머금었다. 류현진은 푸이그의 한국행에 대해 “대단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면서 적응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푸이그는 한국에서의 야구가 처음이다. 내가 미국에 처음 갔을 때처럼 적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응만 잘하면 잘하지 않을까”라고 옛 동료의 활약을 기대했다.


푸이그는 톡톡 튀는 선수다. 메이저리그보다 다소 보수적인 한국의 더그아웃 및 클럽하우스 문화를 생각할 때 이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푸이그 또한 최근 인터뷰 등에서 이를 의식하고 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푸이그의 원래 스타일 그대로 가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류현진은 “그렇게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파이팅 있는 선수들은 더그아웃이나 벤치에서도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는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착한 선수이고,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