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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장동 '몸통' 지키려는 宋 애잔…특검 당장 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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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세글자에 침소봉대…녹취록 공개하자"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수사대상…정치검찰 수사 뭉개기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이승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억울한 것이 많다며 대장동 핵심 인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칭했다"며 "윤 후보가 핵심 인물이면 이재명특검법을 막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송 대표를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집권여당의 당 대표가 대장동 설계자, '몸통'인 그분을 지키기 위해 억지의 언어로 야당 대선 후보에게 프레임을 씌워보려 시도하는 모습이 애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검법을 제출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법안의 법사위 상정도 못 하게 막는 것은 민주당"이라며 "(송 대표가) 대체 무엇이 억울한지 모르겠지만, 억울하다면 특검법을 하루빨리 처리하면 된다"고 특검을 촉구했다.

송 대표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 승패와 상관없이 특검을 해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실체적 진실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두고는 "무슨 소리인가, 왜 대선 후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며 "민주당이 협조하면 오늘이라도 특검법을 처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김만배-정영학' 녹취록에 윤 후보가 등장하는 데 대해서는 "20년 경력의 민주당 당원이자 선량한 공익제보자가 제기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은 조작 운운하더니, 범죄 집단 녹취는 '윤석열' 세 글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만배 녹취록을 전체 공개하고 특검법을 빨리 처리해 특검을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재벌과 정경유착, 재벌 특혜, 특가법상 거액 뇌물 의혹 등 당연히 수사대상이 될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경찰은 무혐의 종결하고 친정권 정치검찰은 보안수사를 운운하며 뭉개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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