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 노래하고 슈가가 프로듀싱…BTS 웹툰 OST 5일 공개

'세븐 페이츠: 착호' OST [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모티브로 한 웹툰·웹소설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공개된다.

하이브는 3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시리즈인 '세븐 페이츠: 착호'의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를 5일 오전 11시 네이버 웹툰 글로벌 서비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BTS 멤버 슈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정국이 노래했다.

곡 제목인 '스테이 얼라이브'는 험난한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소중하고 의미 있다는 뜻을 담은 문장으로, 가혹한 운명에 내던져진 일곱 주인공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슈가는 실제 시놉시스와 웹툰 그림 스케치를 기반으로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했으며, 정국의 보컬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OST 곡은 5일 공개되는 '세븐 페이츠: 착호' 웹툰 4화와 함께 음원 일부가 공개되며, 전체 곡은 11일 전 세계 음원 사이트와 스트리밍 플랫폼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BTS가 협업한 '세븐 페이츠: 착호'는 조선 시대 호랑이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捉虎甲士)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웹툰과 웹소설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BTS 멤버들이 범 사냥꾼으로 변신한다.

이 작품은 매주 토요일 웹툰과 웹소설로 연재 중이며,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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