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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러 침공 '임박' 표현 안 쓰기로…우크라 불만 고려한 듯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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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대통령, 지난달 말 '공포감 조성' 토로
백악관 "의도하지 않은 메시지 보낸 듯"
[워싱턴=AP/뉴시스]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2.02.

[워싱턴=AP/뉴시스]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2.02.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임박(imminent)'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관련해 "나는 (임박하다는 표현을) 한 번 썼다"라며 "다른 이들도 한 번 썼고, 이후 (해당 표현) 사용을 중단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지난 1월26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긍정 답변했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모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은 지난해에도 있었다"라며 국제 언론과 일부 국가 원수들의 발언이 공포를 조성한다고 토로했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임박' 표현을 더 쓰지 않는 이유를 "(그 표현이)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미 결정을 내렸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그(푸틴)가 언제든 침공할 수 있다는 게 우리가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말해 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전히 푸틴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린다-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지난 1일 NPR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했다고 평가하는지 질문에 "우리가 (침공이) 임박했다고 주장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우리는 러시아에 출구를 주기 위해 여전히 외교적 해결책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효과가 있고, 푸틴 대통령이 '전쟁과 대치는 그가 가고자 하는 길이 아니다'라는 점을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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