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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거리두기 강화 안해"…완화 가능성도 희박

연합뉴스TV 신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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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거리두기 강화 안해"…완화 가능성도 희박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이번 설 연휴는 방역의 중대 고비로 꼽혀왔죠.

지금 6명인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은 오는 6일까지 적용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이후 거리두기 강화는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그렇지만 완화 가능성도 낮아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에도 빠른 기세로 확산한 오미크론 변이.

이동량이 늘어나는 설 연휴를 마치고 진단검사를 받을 수요를 감안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연휴 중에는 상당히 진단 검사 수가 줄어들잖아요. 연휴 끝나면서는 진단검사 수가 확 늘어나면서 갑자기 많이 늘어날 개연성이 많아요."


다만, 정부는 오는 6일 끝나는 현재의 거리두기는 가급적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사회ㆍ경제적 비용이 막대한 만큼, 더 강화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거리두기는 효과가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감당해야 하는 비용, 그리고 또 효과 이런 부분을 잘 따져서…"

그렇다고 완화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정점까지 빨라도 한 달여가 걸릴 전망이라 무작정 풀 상황이 아닌 겁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앞으로 5~8주 정도까지는 증가하는 시기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은 증가율이 매우 높게 유지가 될 것이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아직 위중증 환자나 중등증 환자 병상의 여유는 있는데, 감당 가능한 속도로 조절을 하려고 하면 거리 두기밖에 없을 것 같고…"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치를 이틀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거리두기 #설연휴 #오미크론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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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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