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일 자신의 71번째 생일을 병원에서 맞았다. 박 전 대통령 메신저 역할을 하는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매일경제에 "박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며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박 전 대통령 생일이자 그가 퇴원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날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퇴원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건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조금 더 병원에 머무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퇴원을 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얘기했던 만큼 이날 정치권 이목은 일제히 박 전 대통령에게 쏠렸다. 하지만 퇴원 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대선을 한 달여 남겨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선거일과 더 가까운 2월 중순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그 여파가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박 전 대통령 생일이자 그가 퇴원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날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퇴원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건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조금 더 병원에 머무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퇴원을 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얘기했던 만큼 이날 정치권 이목은 일제히 박 전 대통령에게 쏠렸다. 하지만 퇴원 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대선을 한 달여 남겨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육성 발언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선거일과 더 가까운 2월 중순에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그 여파가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 변호사 측은 퇴원 시점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날 병원 앞에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를 포함한 인파가 생일 축하 플래카드를 들고 운집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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