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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넓히는 '스텔스 오미크론'…WHO "전세계 57개국서 확인"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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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에서 지금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하위 유형 BA.2 시퀀스(염기서열)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사진=A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에서 지금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하위 유형 BA.2 시퀀스(염기서열)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사진=AP 연합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하위 유형 BA.2가 57개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코로나19 정보 업데이트를 인용해 지금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시퀀스(염기서열)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으로는 BA.1.1, BA.2, BA.3 등이 있는데, BA.2는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WHO는 GISAID에 제출된 오미크론 변이의 96%가 일반 오미크론 변이(BA.1)와 BA.1.1이지만 BA.2도 뚜렷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국가에선 수집된 오미크론 변이의 절반 이상이 BA.2로 판명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에서는 이미 지난달 BA.2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으며, 한국·일본·인도·홍콩·싱가포르·필리핀 등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해외유입 환자를 통해 BA.2가 확인됐다.

WHO는 하위 변종 간 차이에 대해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면서 전염성, 면역 회피 능력, 독성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BA.2가 일반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다는 연구도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일부 초기자료에서 BA.2 환자 증가율이 BA.1보다 약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중증도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볼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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