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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쿼터백 전설’ 톰 브래디, 22년만에 현역 은퇴

조선일보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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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아내 곁으로”
NFL(미 프로풋볼) ‘전설의 쿼터백’ 톰 브래디(4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NFL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AP연합뉴스

NFL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AP연합뉴스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각) “브래디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브래디는 22년간 NFL 선수로 뛰면서 슈퍼볼 우승 7번과 MVP 3차례 선정, 슈퍼볼 MVP 5차례 등극 등 전설의 기록을 써내려갔다. 7회 우승은 NFL 역사상 개인 최다 기록이다.

브래디는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됐다. 입단 첫 해에는 단 한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지만 2001년 당시 선발 쿼터백이었던 드류 블레드소가 부상을 당해 대체 출전 기회를 잡았다.

브래디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벌인 NFL 데뷔전에서 팀의 44 대 13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부터 선발 쿼터백으로 승승장구했다. 22시즌 통틀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서 318경기에 나와 62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한 726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8만 4520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브래디의 현 소속팀인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는 지난 24일 열린 LA램스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7대 30으로 졌다. 이 경기가 그의 NFL 마지막 경기로 남게 됐다. ESPN은 “브래디가 이 경기를 준비하며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직감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은퇴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2021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아내 지젤 번천과 키스하는 톰 브래디/AP연합뉴스

2021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아내 지젤 번천과 키스하는 톰 브래디/AP연합뉴스


브래디의 기량이 녹슨 것은 아니다. 그는 올 시즌에도 719번 패스를 시도해 485개를 성공시켰고, 43번의 터치다운 패스와 5316야드 패스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탬파베이 버캐니어스가 선수단 리빌딩 작업에 착수하고 있는 것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 등의 사유가 은퇴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의 아내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다.


브래디는 곧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월 13일 열리는 슈퍼볼 등 NFL 포스트시즌 주요 일정을 피해 기자회견 날짜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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