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5대가 눈 깜짝할 사이에 땅속으로…대체 무슨 일?

말레이시아에서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승용차들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무너져 내린 도로'입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의 한 도로.

몇몇 사람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자마자 순식간에 땅이 푹 꺼집니다.

마치 폭탄이라도 터진 것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도로 한쪽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붕괴 직전 도로에 금이 간 것을 본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차했지만 나머지 다섯 대의 차량은 깊이 5m에 달하는 땅속으로 그대로 떨어졌습니다.

얼마 전 현지에 폭우가 쏟아진 후 배수관이 압력을 못 이기고 터지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라고 하는데요.

많은 양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지반이 약화된 겁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은 건 기적"이라며 안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매일같이 재난영화 같은 일이 생기네요. 너무 아찔합니다.", "빨려 들어간 자동차는 어떻게 꺼내죠? 차주 속 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Sta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