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손흥민-황희찬 없다’ 벤투호, 레바논 넘기 위한 비장의 카드는? [오!쎈 초점]

댓글0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대표팀의 좌우날개' 손흥민(30, 토트넘)과 황희찬(26, 울버햄튼)은 없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9시 레바논 사이다 시립 경기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이란(승점 16점)에 이어 조 2위인 한국(승점 14점)은 레바논을 이기면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 짓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축구대표팀은 더 이상 추가나 변동 없이 현재 멤버로 두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상 중인 유럽파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는 최종 불발됐다.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카잔), 이재성(마인츠) 6명의 유럽파는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벤투 감독은 몰도바전에서 처음으로 조규성과 김건희의 투톱을 실험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결과가 중요한 레바논전에서 벤투 감독이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전술을 다시 가동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몰도바전 후 벤투는 “투톱은 다른 경기에서 쓰겠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원톱을 썼다. 레바논전에서 어떤 전술을 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결국 레바논전에서 벤투는 다시 원톱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다. 리그앙에서 첫 해트트릭을 터트리고 온 ‘프랑스리그 아시아 최다골’ 황의조가 다시 원톱을 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황의조의 마무리 능력과 경험이 꼭 필요하다. 김건희와 조규성의 능력은 이번 터키전지훈련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지만, 전술상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빠진 좌우날개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책임질 전망이다. 두 선수는 이미 K리거가 중심이 된 지난 두 차례 평가전에서 최상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훈련병’ 권창훈은 두 경기 연속 골맛까지 보면서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마무리 능력을 뽐내고 있다. 두 선수의 상승세라면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도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중앙미드필더의 경우 신예 김진규가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같은 큰 경기는 이야기가 다르다. 경험 많은 이재성, 정우영 등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동준 등은 교체카드로 활용될 것이다. 홀딩 미드필더는 중거리포로 연속골을 기록한 백승호가 폼이 좋고, ‘벤투호 황태자’ 황인범이 짝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내용보다 무조건 안정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김민재가 돌아온 중앙수비는 더 든든해졌다. 김민재와 김영권이 짝을 이룬 중앙수비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골키퍼 역시 누가 맡아도 큰 문제없다.

벤투호는 레바논전에서 조기에 본선진출을 확정 짓고 마음 편하게 2월 1일 시리아전을 치르길 원한다.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이 없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해 결과를 내줘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2/01/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OSE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많이 본 뉴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