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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차출설’에 선 그은 이철희… “출마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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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로부터 오는 6월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3일 전에 수석직에서 사퇴하면 출마가 가능하지만 이 수석은 나가지 않겠다며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석은 최근 민주당 일부 인사들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선 참패 후 친문(친문재인) 기류가 강한 청와대 쇄신 차원에서 정무수석에 임용되어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온건·합리적인 이 수석의 경향에 주목, 이 수석에 대한 차출설이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장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박용진 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선거 90일 전인 오는 3월3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날 경우 선거 출마가 가능하다.

이 수석은 출마를 사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수석은 언론 보도 후 주위에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한다. 이 수석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수석 차출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금시초문”이라며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에서는 이 수석 이외에 수석 및 비서관 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돌고 있다. 우선 윤난실 전 제도개혁비서관이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의했다. 이외에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여당 내에서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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