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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양주시장 갈등 관련 질문에 “언급할 가치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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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과거 경기도의 감사가 ‘보복 감사’라는 취지 주장 펼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즉석 거리연설을 하고 있다. 구리=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즉석 거리연설을 하고 있다. 구리=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도가 보복감사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과거 펼쳤던 데 대해 “그 동네에서 물고 뜯는 것을 제가 굳이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 다산선형공원에서 ‘민심 속으로’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시장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알아서 해결하시죠”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경기도의 특별감사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며, 도의 감사에 ‘핍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 시장은 ‘하천·계곡 정비사업의 저작권 문제 관련 경기도가 납득할 수 없는 방식의 감사를 진행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거의 짓밟혔다”면서, 시장직을 내려놓을지 고민할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계곡 정비 사업의 원조라 주장하는 등 당시 경기도 지사이던 이 후보와 수차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2020년 11월에는 경기도가 남양주시와 시 산하단체를 상대로 특별조사를 하겠다고 밝히자, 시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지역화폐 지급 방침인 도와 달리 현금으로 이뤄진 데 따른 보복인 동시에 지방자치법 절차를 무시한 위법이라고 남양주시는 대응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며 “국민들께는 우리의 결단이나 의지가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님의 국민을 위한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 인정해주실 것”이라고 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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