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여수시장 출마 선언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이 6·1 지방 선거 전남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선언하는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김현철 전 상임위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 전 상임위원은 25일 여수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행정, 소통행정을 통해 하나 되는 여수를 만들어 쇠퇴하는 도시가 아니라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율촌산단 기업 유치 독려 및 배후도시 건설 등 인구 유입책과 집값 안정화 정책, 원도심의 여수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자녀 보육 및 교육에 과감한 투자, 대학병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며 "노후화 되는 여수산단을 석유화학산업으로 첨단화화고 신소재 복지 및 설비산업을 육성해 첨단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여수 출신인 김 전 상임위원은 광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해 과천·이천 부시장,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은퇴한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 미래로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선거대책위 행정특보, 국가비전통합위원회 전남공동본부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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