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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국' 남태평양 소국들, 오미크론 확산에 봉쇄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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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솔로몬제도, 이날부터 2~4일간 전국 봉쇄조치 연장



25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소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로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구글 지도 화면 갈무리) 2022.01.25 © 뉴스1

25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소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로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구글 지도 화면 갈무리) 2022.01.25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대였던 남태평양 소국들이 오미크론 확산세로 잇따라 봉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령 사모아 정부는 국가적 봉쇄조치를 오는 27일 오후까지 2일간 연장했다. 사모아는 지난주 호주발 항공편과 관련된 감염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솔로몬제도는 수도 호니아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날부터 4일간 봉쇄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는 이날 국민 연설을 통해 "코로나19가 호니아라에서 선박을 통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가바레 총리는 "비상 지역 모든 거주민은 봉쇄조치를 존중하고 집에 머물길 바란다"며 "그 결과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줄이고 대유행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로몬제도는 지난주까지 누적 확진자수 31명, 누적 사망자수 0명을 기록했으나 일주일 만에 3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열악한 현지 진단 검사 역량으로 실제 감염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키리바시 당국은 지난주 국경이 재개된 이후 피지발 항공편에서 집단 감염으로 국내 확진자 36명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면 봉쇄에 들어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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