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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서 근로자 철판에 끼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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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오작동 추정
24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근로자 1명이 크레인 작업 중 철판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가 현장을 보고 있는 모습.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24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근로자 1명이 크레인 작업 중 철판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가 현장을 보고 있는 모습.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24일 오후 5시 3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이 회사 근로자 A(51)씨가 철판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날 가공소조립 현장에서 리모컨을 이용해 크레인으로 3t 가량의 철판을 옮겨 쌓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조합은 크레인이 오작동해 설비 기둥 근처에 있던 A씨 쪽으로 이동하면서 A씨가 철판과 기둥 사이에 끼인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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