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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위기 속 中 "푸틴 등 각국 정상 원만한 방중 자신"

연합뉴스 한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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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에 올림픽기간 침공자제 부탁 가능성' 보도 부인
지난해 12월 화상으로 만난 중·러 정상[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화상으로 만난 중·러 정상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우크라이나 침공 자제를 부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이 보도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중·러 관계에 대한 모독과 도발일 뿐만 아니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의도적인 방해와 파괴"라고 비난했다.

그는 "중·러 관계는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양국은 밀접하게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러 관계를 이간질하고 신뢰를 깨려는 모든 시도는 헛수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작업은 마지막 단계"라며 "우리는 세계에 간략하고 안전하며 멋진 올림픽을 보여줄 자신이 있고,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지도자들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베이징을 방문하게 할 자신도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익명의 중국 외교관 발언을 토대로 시 주석이 중국의 성장을 전 세계에 과시하겠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평소 친분이 두터운 푸틴 대통령에게 이런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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