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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무산…"오미크론 대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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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4일)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려 준비해왔다. 순방을 마친 이번주 중으로 회견 일정을 계획했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이런 계획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견이 완전히 취소된 것이냐'는 물음에 청와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회견을 준비해왔을 뿐 공식적으로 회견 계획을 발표한 적은 없다"며 "취소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신년 기자회견이 조금 미뤄졌을 뿐 다시 열리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달 15일부터 차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설연휴가 지난 2월3일부터 14일 사이에 열리지 않는다면, 대통령 기자회견은 3월9일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이 경우 사실상 문 대통령의 퇴임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형식

- 2018년 1월10일 : 영빈관 대면 기자회견

- 2019년 1월10일 : 영빈관 대면 기자회견
- 2020년 1월14일 : 영빈관 대면 기자회견
- 2021년 1월18일 : 춘추관 2층 온·오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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