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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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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공주대학교가 24일 교내에서 원성수 총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원성수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남도지사·국립환경과학원장 축사, 센터 지정 유공자 표창, 현판 제막식, 떡 케이크 커팅,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존데 이용 고층관측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지난해 9월 28일 환경부 공모에서 공주대가 최종 선정돼 충남도와 대전, 세종, 충북·전북의 일부 시군을 아우르는 중부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관련 연구를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 연구, 교육, 기술개발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공주대는 금년에 환경부와 충남도로부터 각각 4억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김맹기 센터장을 포함해 교수 등 총 29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중부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 규명과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미세먼지 연구·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량 조사를 비롯해 대기 모델링 및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중부권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성수 총장은 "대기질 위험 예측과 감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지역 맞춤형 대기질 개선 정책 지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피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통해 도 안팎의 대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중부권 대기관리권역 해당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소통·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연구·관리 거점 마련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기관리권역별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을 추진한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고, 중부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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