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심상정 “청년 주거급여 늘리고, 여성 1인가구 안전 보장”

경향신문
원문보기
[경향신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을 방문해 청년들과 주거 공약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정의당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을 방문해 청년들과 주거 공약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정의당 제공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4일 청년들이 사는 한 고시원을 찾아 “청년 주거급여를 늘리고,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서 ‘지워진 사람들- 집 말고 방에서 사는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을 만났다. ‘지워진 사람들’이라는 캠페인은 심 후보가 일정 중단 5일 만인 지난 17일 복귀하며 “이번 선거에서 지워진 목소리들을 심상정의 더 큰 마이크로 대변하겠다”고 발언한 것에서 시작됐다.

심 후보는 “부모와 독립해서 살고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주거급여를 확대 적용하겠다”며 “그 기준을 현행 기준 중위소득 45% 이하에서 60%이하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공공임대주택을 20%로 확대해 집 없는 서민의 절반이 주거비 걱정 없이 임대아파트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임대 아파트 중 청년 주택 몫은 보증금 없는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고, 전·월세(자금)는 무이자 대출을 해서 청년의 보증금 부담을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각종 주거복지 정책 기준인 1인가구 최저주거기준을 현행 14㎡에서 25㎡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또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를 보장하겠다. 주거지에서 강력 범죄가 일어나고 그 87%가 여성이 대상”이라며 “마을 경비원 제도를 도입해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과 같은 최저주거기준 이하에 살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이 200만명이나 된다”며 “주거 약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주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000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특수고용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신노동법’과 주 4일제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간 단축을 중요한 국가 의제로 삼을 때가 됐다”며 “전 국민 주4일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저임금 노동자, 근로기준법에 소외된 노동자의 기본권도 더 보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이 ‘마이너리티(Minority·소수자) 전략’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 사회는 비주류가 절대 다수이자 바로 메이저리티(Majority·다수)”라며 “저희가 애써온 길이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 RPG 게임으로 대선 후보를 고른다고?
▶ [뉴스레터]교양 레터 ‘인스피아’로 영감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혜경 여사 자립준비청년 응원
    김혜경 여사 자립준비청년 응원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이란 시위 사태
    이란 시위 사태
  4. 4강은비 유산
    강은비 유산
  5. 5IBK 기업은행 김하경
    IBK 기업은행 김하경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