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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4년간 초미세먼지 농도 33㎍/㎥→22㎍/㎥로 개선

연합뉴스 최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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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최악' 대기질 오명…자체 저감대책 등 효과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1㎍/㎥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24일 밝혔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8년 33㎍/㎥에서 2019년 28㎍/㎥, 2020년 23㎍/㎥, 지난해 22㎍/㎥로 점차 개선됐다.

시는 대기질 개선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외 유입 오염물질 감소와 시 자체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8년 28㎍/㎥에서 지난해 21㎍/㎥로,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23㎍/㎥에서 18㎍/㎥로 감소했다.

안성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를 목표 연도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4개년 계획을 세워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도시바람길 숲 조성, 살수차 및 도로 분진흡입차 운행, 버스정류장 공기청정기 설치, 수소충전소 설치, 미세먼지 쉼터 설치, 대기오염측정소 확충,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 설치 등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안성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중앙 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18년 대기오염 조사분석 데이터 업체 에어비주얼의 대기질 현황에서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가 30.4㎍/㎥로, 국내 1위, OECD 국가 중 13위, 세계 372위에 랭크될 정도로 대기질이 나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초등학교 안 수직 정원[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초등학교 안 수직 정원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goal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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