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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원인 ”감속기 고장 추정”

조선비즈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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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발생한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는 감속기 고장 때문으로 잠정 추정됐다.

23일 포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스키장 상급자 코스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다.

22일 오후 3시께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났다./연합뉴스

22일 오후 3시께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슬로프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났다./연합뉴스



시 관계자는 “당시 리프트에 타고 있던 이용객들이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리프트가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갑자기 뒤쪽으로 미끄러져 내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타박상을 입은 7살 어린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러 명이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다쳤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며 45명이 타박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멈춰 선 리프트 재가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중에 매달린 탑승객 100여 명을 구조했다.

구조작업은 오후 5시 13분까지 이어졌고, 일부 탑승객은 2시간 넘게 공중에서 공포와 추위에 떨어야 했다.

최효정 기자(saudad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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