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인도네시아도 첫 오미크론 사망자 발생…재확산 시작

연합뉴스 성혜미
원문보기
일일 확진자 1천명 미만→3천명대…한인사회도 우려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자 두 명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일주일 사이 1천명 미만에서 3천명대로 급증하는 등 재확산이 시작됐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놓는 인도네시아 의료진[AP=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놓는 인도네시아 의료진
[AP=연합뉴스]



23일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시티 나디아 타미지 대변인은 전날 밤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두 명이 숨졌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한 명은 지역 내 감염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진을 받은 뒤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 남부 병원에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카르타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사망자 한 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완료자, 다른 한 명은 접종 완료자이다.

인도네시아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누적 1천161명이지만, 검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기에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르랑가대 전염병학자 윈두 푸르노모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오미크론 변이 역시 증상은 덜하고, 전염력은 더 크다"며 "증상이 가볍다 보니 당국에 파악되지 않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1차 폭증, 2차 폭증 이어 3차 폭증 조짐[인도네시아 보건부, 재판매 및 DB금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1차 폭증, 2차 폭증 이어 3차 폭증 조짐
[인도네시아 보건부, 재판매 및 DB금지]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내달 중순에서 3월 초에 '코로나19 3차 폭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병실·산소·의약품 확보 등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작년 1월 연말연시 연휴 부작용으로 하루 1만4천명이 넘는 등 1차 폭증을 겪었고, 작년 6∼7월에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 5만6천명을 찍는 등 2차 폭증을 겪었다.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작년 11월부터 500명 미만, 12월부터 100∼200명 안팎을 오가며 안정됐다가 12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입 확인 뒤 다시 확산이 시작됐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월요일(17일) 772명에서 토요일(22일) 3천205명으로 늘었다. 이는 작년 9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에도 최근 들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소식이 전해지는 등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델타 변이에 따른 2차 폭증 사태 당시 한인 감염자는 1천명 이상, 사망자는 한국 이송 후 숨진 인원까지 더하면 2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작년 7월 12일 인니 코로나 감염 교민 9명 2차 전세기로 귀국  [플라잉닥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진은 모두 한인 환자들이 개인 격리기구를 착용한 모습.

작년 7월 12일 인니 코로나 감염 교민 9명 2차 전세기로 귀국
[플라잉닥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진은 모두 한인 환자들이 개인 격리기구를 착용한 모습.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