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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사퇴 수용한 문 대통령...선관위원 공백서 대선 치를 듯

이데일리 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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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후임 임명 어려워져
야당 추천 선관위원 후보도 사퇴
중앙선관위원 9석 중 2석 공석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선관위원직 사의를 받아들였다. 후임 임명은 대통령 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조해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연합뉴스)

조해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1일 조 위원의 선관위원직 사퇴를 수용했다. 지난해 7월과 이달 초에 이어 세 번째 만에 사의를 받아들인 셈이다.

문 대통령이 사의를 받아들인 건 조 위원 거취를 두고 선관위 중립성 논란이 불거져서다. 헌법상 중앙선관위원 임기는 6년이다. 다만 상임위원을 맡은 경우 상임위원 임기 3년만 마치고 비상임 선관위원직도 그만두는 게 관례였다. 조 상임위원도 이 관례에 따라 사의를 밝혔으나 문 대통령은 두 차례 이를 반려했다.

이를 두고 임기 말 정권이 선관위에 ‘알박기’ 인사를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조 위원이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캠프 특보를 맡았던 이력 때문에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킨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에 선관위 직원 전원이 조 위원 사퇴를 촉구하자 조 위원이 다시 사의를 밝혔고 문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

조 위원이 사퇴하면서 중앙선관위 선관위원 아홉 자리 중 두 자리가 공석이 됐다. 지난해 11월 김태현 전(前) 선관위원 임기가 끝난 후 그 후임이 임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후임 선관위원 후보로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상부 전 선관위 상임위원은 조 위원 사퇴 후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문 전 위원은 “후배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선관위를 살리기 위해 선관위 위원으로 복귀하고자 했으나 용기있는 후배님들 덕분에 선관위가 다시 살아난 지금 이미 그 목적이 달성되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위원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선 전에 선관위원 공석을 채우긴 쉽지 않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문회 등 임명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고려할 때 후임을 현 시점에서 임명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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