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종인, 尹 지지율 반등 배경 분석 “이준석과 화합하며 원상 회복”

세계일보
원문보기
"尹, 특정인 의존한 '원팀' 굳이 목맬 필요 없어"
국회사진기자단

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윤석열 후보가 지나치게 원팀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홍준표 의원과 윤 후보 간 공천 등을 둘러싼 갈등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보가 원팀이라는 걸 하려고 애써보려 하는거 같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라며 "자기 확신을 갖고 내가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얘기를 하는거지 특정인에 의존을 해서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은 애초에 안 하는게 현명하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선 "안철수 후보 지지도가 18%이상까지는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는 이뤄지기 힘들지 않겠나"라며 "윤 후보는 단일화를 하든 안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1+1이 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1.5가 될 수도 있다. 단일화하면 그 숫자가 다 자기한테 올 거라 생각하지만 꼭 선거에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단일화 없이 가서 이긴다 생각을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대선 후보들 자질과 공약들에 대해 상당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후보들이 무슨 자잘한 공약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당선이 되고 나면 이 사람들이 그걸 다 기억할 수 있을지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변심이 굉장히 빨라 일관성의 문제에서 의심의 여지를 가질 수 밖에 없지 않나"라며 "윤석열 후보는 정의, 공정을 주로 많이 내세우는데 그걸 어떻게 실행하려는지, 어떤 사람을 쓸지를 얘기해줘야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내가 보기엔 별로 똑부러지게 이 사람이면 좋겠다 하는 그런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지금 돈준다는 얘기, 무슨 개발한다는 얘기 외엔 별로 안 들리는데 그게 사실은 후보들 수준이 그정도 밖에 안되니까 소위 구분도 없지 않나 하는 염려가 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와 통화에서 자신에 대해 '잔치집에 먹을게 있으니 오려한다'라고 한데 대해 "넋두리 비슷하게 한 얘기 같이 느껴지는데, 그 사람이 말을 너무 함부로 하다 보니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내가 정권을 잡으면 무사하지 못 할거다'라는 그런 불필요한 얘기를 해서 대통령 부인으로 적합하겠느냐하는 여론을 만드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본다"라고 했다.

그는 윤 후보 지지율 반등과 관련해 "이준석과 갈등 때 벌어졌던 지지율 하락이 이준석과 화합하면서 원상회복했다고 본다"라며 "설 전후로 해서 나오는 여론조사가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대본 요청이 있으면 돌아갈 수 있나'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다신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설 연휴에 있을 TV토론회와 관련해선 "말싸움만 하면 재미가 없어진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어떤 대통령이 되겠다 하는 희망스러운 이야기를 해주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본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2. 2임성근 셰프
    임성근 셰프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트럼프 그린란드 합병
  4. 4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레베카 흥국생명 3연승
  5. 5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