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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尹 지지율 적어도 5% 이상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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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투표율 감안하지 않는다” / “60대 이상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면 실제 지지율은 보수표가 숨어있다고 볼 수 있다” / “민주당, 비상한 각오로 남은 기간을 준비해야” “판을 바꿔야 하고 국면 전환이 돼야 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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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4자 구도로 경쟁을 해도 민주당 입장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선 선거 판세를 분석했다.

노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 저널’에서 "양강 구도가 그대로 간다면 마지막 순간 상당 부분 윤석열 후보 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적어도 5% 이상 숨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투표율을 감안하지 않고 있다. 근데 실제 투표를 한다면 60대 이상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 아닌가"라며 "그렇다고 한다면 실제 지지율은 보수 표가 일단 숨어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밴드웨건 현상이 작용한다고 보면 보수 성향 후보가 지금 지지 수치보다 더 유리할 수 있다"며 "이렇게 분석할 수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밴드웨건 현상은 소비자가 물품이나 서비스 등 재화를 소비할 때, 다른 소비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재화를 보고 그 소비 행태를 따라가는 현상을 뜻한다. 노 의원이 언급한 밴드웨건 현상은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보수정당 소속의 특정 후보를 주로 선택하는 것을 지칭한다.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던 샤이 보수가 실제 대선 투표에 참여해 윤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노 의원은 "골든크로스까지 올랐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지금 서울과 수도권에서 다시 10% 포인트 차이로 빠지고 있다"며 "20대 남성의 지지가 지금 상당 부분 윤석열 후보 쪽으로 다시 기울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또 "윤과 안의 후보 단일화가 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 어려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어 지금 비상한 각오로 남은 기간을 준비해야 된다"고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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