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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가상대결’ 尹 47.4% VS 李 37.8…安 43.3 VS 李 33.4 [P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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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가정하지 않은 ‘다자 대결’…윤석열 44.7% VS 이재명 35.9% VS 안철수 8.5%
PN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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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48일 앞두고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단일화 가정시 민심의 무게는 '윤일화(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쪽에 실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라임경제신문-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물어본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찬성한다는 응답은 49.1%로, 반대한다는 38.0% 보다 높았다.

특히 단일화에 찬성한 485명을 대상으로 적합한 단일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67.5%가 윤 후보를 선택했고, 안 후보는 29.6%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7.9%포인트(p)로 윤 후보가 압도적이다. 다만 둘 중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6.2%) 바깥에서 앞선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가정한 삼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전체 응답자로부터 지지율 47.4%를 받아 이 후보(37.8%)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 격차는 9.6%p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2%를 기록해 기타 후보(5.4%)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외 '지지후보 없음'은 2.8%, '잘 모른다'는 응답은 1.4%였다.

마찬가지로 안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안 후보는 43.3%의 지지율을 보이며 이 후보(33.4%)를 오차범위 밖인 9.9%p 앞섰다. 심 후보는 5.3%를 기록했고, '기타 후보' 6.8%, '없음' 8.5%, '잘 모름' 2.7%였다.

야권 특성상 정권교체가 최종 목표인 만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자신의 진영 기준으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여당인 이 후보 대신 상대 야당 후보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 안 후보 지지자의 64.9%는 윤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고, 안 후보 지지자 중 4.4%만 이 후보로 이동했다. 어느 후보도 선택하지 않겠다(없음)고 한 응답은 13.2%, 기타 후보를 선택한 경우는 10.0%로 나타났다.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에도 윤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의 71.1%는 차선택으로 안 후보를 택했으며, 윤 후보 지지자 14.1%만 이 후보 쪽으로 돌아섰다.

윤 후보 중심의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 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70대 이상이 5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60대(57.3%), 30대(51.5%), 20대(46.5%), 50대(44.1%) 순이었다. 40대는 32.0%가 윤 후보를, 60.5%는 이 후보를 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65.0%)에서 압도적이었고 대전·세종·충남·충북(55.5%), 부산·울산·경남(52.8%)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냈던 경기·인천(윤 47.5%, 이 39.9%) 지역에서도 윤 후보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제주 역시 윤 후보가 43.5%를 기록하며 41.3%인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광주·전남·전북(27.2%)에서는 이 후보(50.5%)보다 확실히 저조했고, 핵심인 서울 지역은 40.5%를 보이며 이 후보(43.6%)에게 밀렸다.

PN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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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를 앞세운 단일화 가정에서도 윤 후보의 경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와 같은 지지율을 보인 50대(38.1%)와 40대(안 34.2%, 이 54.1%)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그린라이트를 켰다. 이번 대선 캐스팅보터인 20·30대로부터 각각 51.2%, 54.9%의 과반 이상 지지를 받았고 60대(45.8%)와 70대 이상(36.5%)에서도 이 후보를 제쳤다.

안 후보가 유력한 지역은 부산·울산·경남(52.8%)을 필두로 대구·경북(51.4%), 강원·제주(46.2%), 대전·세종·충남·충북(44.9%), 경기·인천(43.5%) 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은 27.8%로, 53.7%를 꿰찬 이 후보에 확실히 뒤졌다. 서울은 37.5% 지지율을 보이며 이 후보(38.8%)와 접전을 벌였다.


한편, 단일화를 가정하지 않은 다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4.7%, 이 후보 35.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8%p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PNR 조사(42.2%)보다 2.5%p 상승했고, 이 후보는 37.8%에서 1.9%p 줄어들며 2주 연속 하락세를 탔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8.5%로 직전 조사(10.6%)보다 2.1%p 내려갔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3.1%, 3.0%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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