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녁부터 눈·비…미세먼지 '좋음'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9일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하귤이 '주렁주렁'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은 입장객이 주렁주렁 열매가 열린 하귤(여름에 익는 귤)나무 사이에서 산책하고 있다. 2022.1.18 jihopark@yna.co.kr

낮 기온은 7∼10도로 예상된다.

이날 저녁부터 20일 새벽 사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겠으며 중산간 이상 지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해발고도 300ｍ 이상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제주도 산지 5∼10㎝, 해안 1㎝ 미만이다.

해안 지역에서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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