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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마트·백화점 방역패스…대기줄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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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부터 마트와 백화점에 들어갈 때, 방역패스가 필요 없게 됐습니다. 그런데, 마트 안의 '식당', 백화점 안의 '카페'에 들어갈 땐 방역패스가 여전히 필요합니다.

달라진 것과 아닌 것, 그걸 보는 시민들의 생각을 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역패스를 시행한다는 안내문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 있었던 건데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전국 모든 마트에서 방역패스가 해제된 겁니다.

그래도 누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그러니까 출입 확인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안심콜 또는 QR 체크인해 주시고 매장 입점해 주세요.]


전화를 걸거나 QR코드를 찍는 건 전과 같습니다.

달라진 건 접종을 마쳤는지 일일이 확인을 안 한다는 점입니다.

시민들 입장에선 무엇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김정혜/경기 고양시 중산동 : 오늘 같은 경우에는 그냥 쑥쑥 들어왔는데 그날(지난주)에는 6~7명이 쭉 줄을 서서 체크를 할 정도였으니까…]

그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불만도 말합니다.

[김남순/경기 고양시 중산동 : 사람이 많을 적에는 사실상 지키는 사람이 없으면 슬쩍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좀 불만이 있었어요.]

마트 안에서도 방역패스가 필요한 곳은 있습니다.

이런 카페나 식당에서는 전처럼 접종 완료자인지 확인합니다.

[김명옥/경기 고양시 정발산동 : 오미크론도 많이 확산하고 하니까 조금은 더 조심하고 또 지킬 건 지켜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요.]

이밖에 백화점, 영화관, 공연장 등도 이제 방역패스를 하지 않습니다.

모두 6개 시설이고, 전국에 적용됩니다.

정부는 모레 방역패스 예외 대상자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신체적 이유로 접종을 못 하거나, 확진 뒤 격리해제 된 사람 등 특수한 경우만 예외로 인정하는데,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을 두고 논란이 많았던 임신부는 고위험군으로 오히려 접종 권고 대상이라며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박민규 기자 , 변경태,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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