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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지지율 패턴화…그 끝엔 실기와 오판”[만났습니다]③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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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 安 상승세 꺾이고 단일화 상황 맞아
“단일화, 1등 주자 아닌 2,3등 주자의 언어”
“2007년 이회창 15%에도 MB 승리한 분위기 만들 것”
安 양비론 의존 지적…“자기모순이자 무책임한 모습”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상승세가 곧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 대표는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는 매번 선거에 나왔기 때문에 지지율이 패턴화되어 있다. 이 패턴 마지막엔 안 후보의 실기와 오판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역대 선거에서 ‘안철수, 이번에 달라졌다’라는 기사와 함께 나오면서 거대 양당 후보가 과열·혼탁 양상으로 흐를 떄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반면 양당이 각자 선거 운동을 잘하면 역으로 안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마지막에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상황이 나온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은 여러 선행지표를 통해 예측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시간에도 그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안랩) 주식이 12%나 하락했다”며 “투자자들이 해당 회사 비전보다 안철수란 사람의 정치적 미래를 판단해 투자하는 경우 많다고 본다. 그 선행지표 이후에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 반영되고, 면접조사에 반영된다. 선행지표에 충실한 지지율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도 이 대표의 야권 단일화 반대 입장은 완강했다. 이 대표는 “단일화 자체는 1등 주자가 아니라 2등, 3등 주자들의 언어”라며 “1등 주자가 단일화를 하는 사례는 없다. 단일화에 목을 매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2등 주자로서 혹은 선거에 자신감이 없는 상황일 때 그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혹자는 단일화에 대해 이인제 전 의원을 언급하며 (1997년 대선) 당시 이 전 의원이 이회창 전 총재의 보수표를 잠식해서 당선이 안 됐다는 시각도 있다. 그런데 거꾸로 2007년 대선을 보면 이 전 총재가 무소속으로 15% 정도 득표를 했지만,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선 후보가 당선(득표율 48.67%)된 그 정도의 선거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다소 양비론적인 비판에 의해 정치 혐오증을 불러일으켜 지지율을 올리겠다는 생각인 듯 하다”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정치 혐오증이나 양비론에 의존하는 건 자기모순이며 무책임한 모습”이라고 안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만약 윤 후보가 단일화를 원하더라도 설득을 통해 말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기존 지지층의 이탈을 우려해서다.

아울러 ‘안 후보가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오면 받겠다’고 한 말에 대해서도 “어떤 분들은 오만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데,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당하면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편입되는 과정이 있었다”면서 “의석 3석의 정당과 거대 정당과의 통합 과정에서는 그 정도가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안 후보를 격하한다는 이런 의미보다 그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지지층을 결합할 생각 있다면 모르겠으나, 무리한 요구 등은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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