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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65세 이상 전용 알뜰폰 요금제 2종 출시

서울경제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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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만 65세 이상 대상 알뜰폰 ‘골드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골드4.0GB+(1만900원), 골드8GB+(1만4,900원)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해도 1Mbps(초당메가비트)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속도인 400kbps(초당킬로비트)보다 2.5배 빨라진 속도로 유튜브 저화질 동영상 시청에 무리가 없다.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시니어 층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속도를 높이고, 기존에 없던 8GB 요금제를 신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요금제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방송(DPS)이나 방송·인터넷(TPS)과 결합하면 월 1,100 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미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어도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에 부응하는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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